어딜가나 푹 푹 들어가는 소파, 푹 꺼짐이 푹신함이 아님에도 비어있는 솜처럼 숭 숭 들어가는 소파만 보다가 봄소와를 발견했습니다.
앉자마자 느껴지는 탄탄함. 푹 꺼지며 감싸주진 않았지만, 안정감이 강하게 느껴져 오히려 더 편하면서도 가벼운 냉감이 도는 착좌감에 이거다 싶었습니다.
게다가 탄탄하기에 각이 딱 잘 잡히는 쿠션 모양은 덤.
고무나무 원목 뒷판은 매우 튼튼하여 저희 집 같이 설치하였을때 소파 뒤로 걸터 앉아도 좋더라구요 !
또한 좌우 팔걸이가 적당히 높아서 노트북을 올려두고, 아이패드를 올려두고 영상이나 작업할 때도 매우 좋았습니다.
여러모로 유틸리티성이 아주 좋아서 쓰면 쓸수록 만족도가 더 커지는 참이에요.
같이 주신 쿠션도 촉감이면 촉감 빵빵함이면 빵빵함 어느것 하나 나무랄 데 없어서 저희의 눈높이만 엄청 올라가버렸습니다.
쿠션 더 사려고 보다가 와이프와의 결론, 봄소와 매장 갈까?
저희처럼 배치한 후 원형 스툴(이름이 생각안나요..) 을 가운데 두면 여럿이 둘러앉기도 너무 좋았습니다.
추천 안할 이유가 없습니다.